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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이에이, 53조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전력반도체∙전력모듈 기술가치 부각(2020.09.2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9.29

아이에이, 53조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전력반도체∙전력모듈 기술가치 부각



- 아이에이 설계기술과 관계사 트리노테크놀로지 전력반도체 원천기술 결합車 반도체 개발에 매진

- 하반기 중국 염성시 JV 전력모듈 공급 예정향후 전력반도체 국산화 통한 신규 매출 발생 기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친환경차 시장의 급성장세에 핵심기술인 차량용 반도체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며 각축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전장용 반도체를 비롯해 전력반도체, 전력모듈, 전력제어 기술을 일원화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아이에이(038880)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아이에이는 자동차 공조시스템 메인을 제어하는 공조메인전용반도체, LIN(로컬 인터코넥트 네트워크) 통신 기반으로 기트 LED를 제어하는 시트반도체 등의 차량용 반도체를 주요 고객사에 공급한다.


차량용 반도체 사업과 함께 고전력모듈(HPM), 지능형배터리센서(IBS) 모듈 등 차량용 전력모듈과 전력제어기, 전력반도체 사업도 주력으로 진행 중이다. IBS 모듈은 자동차 배터리 상태를 정밀 측정해 충전, 방전을 제어하는 제품으로 자동차의 연비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 염성시 시정부와 설립한 합자법인(JV)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전력모듈 공급을 시작한다. 이후 관계사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전력반도체 소자를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의 전력모듈에 탑재해 전력반도체 국산화를 이룰 계획이다.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의 중국 내 영업망을 활용해 전력반도체까지 함께 공급함으로써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변환, 처리, 제어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리고 전력용량을 줄여준다. 전기차의 경우 전력변환 효율성이 중요해 기존 내연기관보다 2배 이상 많은 전력반도체가 들어간다. 현재는 100% 외산 전력반도체가 사용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향후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전환을 위해 전력반도체 국산화가 필수적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력반도체는 미래차 개발을 위한 핵심 키가 됐다.


트리노테크놀로지는 기존 실리콘(Si) 기반의 전력반도체 대비 에너지 손실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를 개발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실리콘 기반 전력반도체 모스펫(MOSFET)은 전장용 표준인증인 AECQ-101을 획득했다. 내년 하반기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전력반도체를 사용할 경우 외산 제품 대비 1/3 수준의 원가 절감이 가능해진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국내외 전장업체들과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전력반도체 칩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고, 일부는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외산 칩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적인 면에 있어서도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해 관련 영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정KPMG가 발표한 전 세계 오토모티브 반도체 시장 규모 전망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올해 450억달러(53조원) 규모다. 20년 후인 2040년에는 최소 1500억달러(175조원), 최대 2000억달러(234조원) 규모로 약 4배 성장할 전망이다.

 

[2020-09-28]